(영상) 금리인상·레고랜드 사태에…국내은행 부도위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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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사상 최대 수익을 거둔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호실적과 별개로 부도 위험은 오히려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국내 4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의 CDS 프리미엄 평균은 75bp(100bp=1%포인트)로 집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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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국내 4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의 CDS 프리미엄 평균은 75bp(100bp=1%포인트)로 집계습니다. 지난해 말(22bp)과 비교하면 3배 넘게 상승한 수준입니다.
CDS(Credit Default Swap)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보험 성격의 금융파생상품으로, CDS프리미엄이 높다는 것은 해당 채권의 부도 위험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의 CDS프리미엄은 각각 22bp에서 77bp로 상승했고, KB금융은 22bp에서 75bp로, 신한금융은 24bp에서 73bp로 올랐습니다.
금융지주사의 부도 위험이 커진 것은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다, 레고랜드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채무 불이행 사태와 최근 흥국생명이 달러화 신종자본증권의 조기 상환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금융시장의 신뢰가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문다애 (dalov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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