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리위 25일 개최…박희영 용산구청장 징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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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박희영 용산구청장에 대한 징계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이 관계자는 "신규 안건이 미리 결정되진 않지만, 박 구청장의 발언이 당에 대한 민심을 이탈케 한 부분이 있다"면서 "윤리위 당헌·당규에 따른 징계 논의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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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박희영 용산구청장에 대한 징계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KBS, MBC 등 다수 언론과의 통화에서 "당 윤리위가 오는 25일에 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소속 박 구청장에 대한 징계 개시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신규 안건이 미리 결정되진 않지만, 박 구청장의 발언이 당에 대한 민심을 이탈케 한 부분이 있다"면서 "윤리위 당헌·당규에 따른 징계 논의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박 구청장은 사건 발생 이틀 뒤인 지난달 3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건 축제가 아니다"라며 "축제면 행사의 내용이나 주최 측이 있는데 내용도 없고, 그냥 핼러윈 데이에 모이는 어떤 하나의 현상이라고 봐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저희는 전략적인 준비를 다 해왔다. 구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다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당 윤리위는 구청장의 발언이 당헌·당규상 윤리규칙 4조인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는지를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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