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빚투 퇴출' 마닷, 복귀 본격 시동?

2022. 11. 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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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빚투'로 연예계에서 퇴출됐던 래퍼 마이크로닷(이하 마닷)이 본격적으로 복귀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마닷은 "너무 반가워서 올려봤다. 더 좋은 새로운 노래들 많이 많이 준비해드렸다"며 복귀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마닷은 2018년 부모 빚투 논란에 휘말렸다.

마닷 부모인 신 모씨와 김 모씨가 1990년 충북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하던 중 친척들과 지인들로부터 돈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폭로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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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닷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부모 빚투’로 연예계에서 퇴출됐던 래퍼 마이크로닷(이하 마닷)이 본격적으로 복귀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마닷은 8일 "동네 커피숍에서 반가운 CD. 내게도 없는 내 1집 29곡 더블 CD. 부럽다"며 친필 사인 앨범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마닷은 "너무 반가워서 올려봤다. 더 좋은 새로운 노래들 많이 많이 준비해드렸다"며 복귀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마닷은 2018년 부모 빚투 논란에 휘말렸다. 마닷 부모인 신 모씨와 김 모씨가 1990년 충북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하던 중 친척들과 지인들로부터 돈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폭로가 제기된다.

당시 마닷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자들의 폭로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나섰으나 경찰 수사가 재개되자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신씨 부부 또한 귀국해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이후 마닷이 피해자들과 접촉해 합의를 종용하고 불법 녹취를 했다는 폭로가 나오며 또 한번 논란이 일었다. 결국 신씨 부부는 2020년 귀국과 동시에 긴급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고, 재판부는 사기혐의로 구속된 신씨에게 징역 3년을, 김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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