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스퀘어 "SK쉴더스, 좋은 파트너가 투자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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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이 SK쉴더스의 투자 유치 성사를 예고했다.
박정호 부회장은 8일 서울 워커힐호텔서 열린 SK테크서밋에서 기자들과 만나 "SK쉴더스에 굉장히 좋은 파트너가 강력하게 투자를 희망하고 있고 실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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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이 SK쉴더스의 투자 유치 성사를 예고했다.
박정호 부회장은 8일 서울 워커힐호텔서 열린 SK테크서밋에서 기자들과 만나 “SK쉴더스에 굉장히 좋은 파트너가 강력하게 투자를 희망하고 있고 실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K쉴더스는 SK텔레콤이 지난 2018년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과 공동으로 지분 100%를 인수한 물리보안 기업 ADT캡스와 SK그룹 내 정보보안 기업 SK인포섹을 통합한 회사다.
ADT캡스 인수 당시 기업가치는 2조9천700억원으로 평가됐다. 이후 정보보안을 더해 융합보안 시장을 창출하면서 SK스퀘어가 가진 투자 포트폴리오 사업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스웨덴 발렌베리그룹 계열 사모펀드 운용사인 EQT파트너스가 SK쉴더스에 대규모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실사가 종료된 이후 투자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커머스 사업인 11번가에 대해서는 여러 시나리오가 검토되고 있다.
박 부회장은 “11번가는 합종연횡 시나리오가 잘 진행되지 않더라도 커머스 플랫폼으로 존재할 이유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11번가는 내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관련 절차에 돌입했다. 또 SK스퀘어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 사업자들과 협업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과도 투자 논의가 진행됐지만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박 부회장은 또 SK텔레콤에서 SK스퀘어를 분할한 뒤 1년 간의 소회에 대해 “SK하이닉스 중심의 거버넌스 체제로 바뀌었고, 이런 포트폴리오로 보여줄 수 있는게 있어야 하는데 1년이란 시간은 짧다”며 “내년 2월 완성된 재무제표가 나와야 본격적으로 투자회사로서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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