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아이폰 싫어?” 삼성, 100만원→44만원 반값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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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하반기 '방어전'에 들어갔다.
내년 상반기 갤럭시S23 시리즈까지의 공백을 갤럭시S22 시리즈로 채운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는 지난 8월 갤럭시Z 신제품 출시와 함께 갤럭시S22, 갤럭시S22플러스(+) 공시 지원금을 대대적으로 축소했다.
갤럭시S23 시리즈는 이르면 내년 1월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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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아이폰은 안 쓰고, 폴더블폰은 싫다면…40만원 된 ‘갤럭시S22’ 어때요?”
삼성전자가 하반기 ‘방어전’에 들어갔다. 내년 상반기 갤럭시S23 시리즈까지의 공백을 갤럭시S22 시리즈로 채운다.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은 폴더블폰 갤럭시Z 시리즈지만 일반 바(Bar)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최근 ‘갤럭시S22’ 기본 모델 공시 지원금을 27만 1000~50만원으로 상향했다. 기존에는 10만~17만원대였다. 갤럭시S22 출고가는 99만 9900원으로 이동통신사의 공시 지원금과 유통 채널의 추가 지원금(공시 지원금의 15% 이내)을 합한 실구매가는 44만 7900~65만 4900원이다(2년 약정·6개월 요금제 유지 기준).
앞서 LG유플러스 또한 비슷한 규모로 공시 지원금을 상향한 바 있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는 지난 8월 갤럭시Z 신제품 출시와 함께 갤럭시S22, 갤럭시S22플러스(+) 공시 지원금을 대대적으로 축소했다.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4·플립4 마케팅에 집중하기 위해서였다. 갤럭시Z 초반 ‘기세 몰이’가 끝나고 아이폰14 시리즈가 출시된 만큼 공백기 관리에 들어간 모습이다. 갤럭시S23 시리즈는 이르면 내년 1월 출시될 전망이다.
바(Bar)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원하는 소비자 공략 의도도 읽힌다. 기존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갤럭시S 시리즈로 통합되고, 하반기 프리미엄 신제품으로 폴더블폰만 출시되면서 볼멘 소리도 만만치 않다. 기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사용자들은 애플 아이폰으로 이동하는 일이 많지 않고,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철수로 사실상 대안이 없다.
이때문에 2021년 출시된 보급형 갤럭시A 시리즈나 선호도가 낮은 중국 샤오미의 스마트폰이 판매량 상위에 오르는 ‘기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에 따르면 11월 첫째주 이동통신사별 오프라인 판매량 1위를 SK텔레콤향 갤럭시A13 시리즈가 차지했다. 4주 연속이다. 같은 기간 샤오미의 ‘레드미노트11’ 또한 6위를 기록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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