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적’ 엠폴리 만나는 김민재, '리그 10연승+철벽 수비' 이끈다

박재호 기자 2022. 11. 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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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재가 나폴리의 10연승을 위해 출격 준비 중이다.

정규리그 11승 2무로 무패 행진 중인 나폴리는 김민재를 앞세워 10연승에 도전한다.

김민재는 나폴리가 치른 시즌 19경기 중 18경기에 풀타임으로 나섰다.

나폴리가 난적 엠폴리를 꺾고 선두 지키기와 리그 10연승에 성공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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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괴물' 김민재가 나폴리의 10연승을 위해 출격 준비 중이다.

나폴리는 '2022/23시즌 세리에A' 14라운드에서 엠폴리와 맞대결을 펼친다. 정규리그 11승 2무로 무패 행진 중인 나폴리는 김민재를 앞세워 10연승에 도전한다.

김민재는 지난 6일 아탈란타전 승리 후 중계 카메라를 향해 이탈리아어 감탄사인 '맘마미아'를 외치며 팬들의 열광을 자아냈다.

김민재의 이번 시즌 활약은 눈부시다. 지난 9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를 수상한 데 이어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에서 선정한 10월 MVP에 뽑혔다.

김민재는 나폴리가 치른 시즌 19경기 중 18경기에 풀타임으로 나섰다. 김민재의 끈끈한 수비에 힘입어 나폴리는 이번 시즌 단 16골만 실점했다.

이번 상대 엠폴리는 현재 14위 팀이지만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나폴리는 엠폴리를 상대로 지난 시즌 리그 두 번 맞대결을 포함해 최근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나폴리 핵심 공격수 크바라츠헬리아가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점도 우려스러운 점이다. 나폴리가 난적 엠폴리를 꺾고 선두 지키기와 리그 10연승에 성공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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