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일교차 최대 15도… 내륙 서리 가능성

이준태 기자 2022. 11. 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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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일교차가 최대 15도까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로 전날보다 1~2도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비슷할 전망이다.

특히 남부내륙에는 15도 정도 기온차가 나타나 가을철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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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오는 9일 전국 대부분이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선릉 인근에서 가로수들이 형형색색 물이 든 모습. /사진=뉴스1
오는 9일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일교차가 최대 15도까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9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한 대기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로 전날보다 1~2도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비슷할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일교차는 10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부내륙에는 15도 정도 기온차가 나타나 가을철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한다.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 관측이 예상된다.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한반도 서쪽지역에 정체된 미세먼지와 전날 잔류한 미세먼지까지 겹쳐 미세먼지 농도는 짙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도권·충북·충남·전북에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전·세종·강원영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나타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춘천 3도 ▲강릉 9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춘천 15도 ▲강릉 20도 ▲대전 18도 ▲대구 20도 ▲전주 19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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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태 기자 jun_elija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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