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그룹株, '활짝' 웃었다…골드만삭스에 카카오페이는 9% ↑

올해 들어 낙폭이 컸던 카카오그룹주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

8일 코스피시장에서 카카오는 전일 대비 1650원(3.31%) 오른 5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그룹주로 묶이는 종목은 일제히 강세였다. 카카오페이(9.59%)와 카카오뱅크(5.61%)도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전일 대비 1700원(4.32%) 오른 4만1050원에 마감했다.

최근 낙폭이 과도했던 카카오그룹주에 대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본격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성장주인 카카오그룹주 역시 주가 급락을 피하지 못했다.

한편 외국계 증권사 골드만삭스는 최근 카카오페이에 대해 목표주가 12만4000원을 제시하는 '매수'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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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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