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라씨로] 모바일게임 관련주들,계약및 투자소식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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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모바일게임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관련주들은 주로 계약 및 투자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홀딩스는 탈중앙화 거래소 개발을 위해 블록체인 전문 기업인 '오지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자체 지갑인 '인텔라 X 월렛'을 통해 게임토큰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네오위즈홀딩스는 오전 10시42분에 31,500원까지 오른 후 유지세를 보이며 전거래일 대비 16% 상승한 28,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엠게임은 오는 10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 '루아'의 사전예약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루아는 자신만의 군단을 만들고 최강의 군주가 되는 퍼즐 전투 게임이며 사전예약 시 아이템 지급 등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엠게임의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거래일 대비 9% 오른 7,020원에 장을 마감했다.       

국민 대표주 중 하나로 꼽히는 네이버도 전거래일 대비 5% 상승한 17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는 7일 전자공시를 통해 3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액은 2조50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3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 상승하고 5.6% 하락했다. 

이 외에도 컴투스홀딩스는 자회사가 속한 블록체인 메인넷인 엑스플라(XPLA)가 웹툰 플랫폼인 하이퍼코믹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거래일 대비 3.9% 상승한 4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자회사 '라운즈'가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스트소프트는 오전에 11,35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거래일 대비 2.4% 상승한 10,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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