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 “SK쉴더스 좋은 투자 파트너 만나… 실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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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스퀘어 대표이사(부회장)이 SK쉴더스가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조단위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 "좋은 투자 파트너를 만났다"고 평가했다.
박 대표는 8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테크서밋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굉장히 좋은 파트너가 (SK스퀘어에) 강력하게 투자를 희망하고 있고 실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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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스퀘어 대표이사(부회장)이 SK쉴더스가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조단위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 “좋은 투자 파트너를 만났다”고 평가했다.
박 대표는 8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테크서밋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굉장히 좋은 파트너가 (SK스퀘어에) 강력하게 투자를 희망하고 있고 실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SK스퀘어는 SK쉴더스 지분 63.13%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다. SK쉴더스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했으나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상장을 철회했다. 이런 가운데 SK쉴더스는 스웨덴 최대 기업집단 발렌버리그룹 계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EQT파트너스’로부터 조 단위 투자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호 대표는 SK스퀘어 출범 1주년에 대해 “SK텔레콤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고 나와서 SK하이닉스 중심의 거버넌스 체제로 바뀌었다”며 “이런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보여줄 수 있는 게 있어야 하는데 1년이란 시간은 짧다”고 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SK스퀘어가 투자회사로 가진 역량은 투자처를 소싱하고 이후 자산을 같이 키워 성장시키고 다시 졸업시키는 사이클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것이며 (이는)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장을 준비 중인 11번가에 대해서도 “글로벌 기업들과 진행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시나리오를 진행하고 있다”며 “합종연횡 시나리오가 잘 되지 않는다 해도 커머스 플랫폼으로서 존재해야 할 이유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미디어 전략에 대해서도 “넷플릭스도 이른 성과를 거뒀지만 현재 큰 한계에 직면했다”며 “애플 티비, 아마존 프라임 등이 큰 자급력으로 다가오고 있어 기술, 오리지널 콘텐츠 등 만으로는 경쟁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티빙 등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며 “우리나라는 현재 지상파3사를 비롯, 여러가지 콘텐츠 시장에 옵션이 늘어난 만큼 돌파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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