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1년 새 영업익 16% ↓…"신규조직 운영 등 비용 증가 탓"(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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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의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사이 16% 감소했다.
편의점·슈퍼마켓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조직을 신설하는 등 비용이 증가하면서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 감소 배경에 대해 GS리테일은 플랫폼 BU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조직 신설·점포 증가에 따른 비용이 증가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사업부별 영업이익 증감 사유를 살펴보면 편의점은 '우리동네GS'·'GSPAY' 등으로 IT용역료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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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2조9559억9000만원…전년 동기 比 9.1% ↑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GS리테일의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사이 16% 감소했다. 편의점·슈퍼마켓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조직을 신설하는 등 비용이 증가하면서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GS리테일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876억36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9559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7% 감소한 401억6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감소 배경에 대해 GS리테일은 플랫폼 BU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조직 신설·점포 증가에 따른 비용이 증가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 같은기간 프레시몰 운영 인력·배송과 어바웃펫·퀵커머스 등 신성장 동력 사업에 따른 비용도 늘었다.
올해 사업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편의점' 매출액 2조832억원(+8.2%)·영업이익 750억원(+7억원) △'슈퍼마켓' 매출액 3528억원(+8.1%)·영업이익 92억원(-46억원) △'홈쇼핑' 매출액 2894억원(-1.3)·영업이익 262억원(-17억원) △'호텔' 매출액 1044억원(+111.2%)·영업이익 231억원(+228억원) △'개발' 매출액 179억원(+4%)·영업이익 77억원(+7억원) △'공통 및 기타' 매출액 1082억원(+9.4%)·영업손실 536억원(-348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사업부별 영업이익 증감 사유를 살펴보면 편의점은 '우리동네GS'·'GSPAY' 등으로 IT용역료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또 요기요픽업·배달 등 퀵커머스 관련 판촉비 및 마케팅 비용도 했다.
슈퍼마켓은 인력·운영점 증가에 따른 비용이 전년 대비 늘었다. 홈쇼핑 부문에서는 이미용·의류 매출 호조로 매출총이익은 개선됐으나 송출수수료 부담을 이기지 못했다.
반면 호텔 부문은 국내·외 투숙객 증가로 투숙율이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228억원 개선됐다. 신규 오픈한 운영 사업장 및 기타 사업장 이익이 증가하면서 개발 부문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7억원 증가했다.
GS리테일은 비용 효율화로 이익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 측은 "프레시몰 운영 인력 및 배송 관련 비용이 증가했다"며 "현재 비용 효율화로 손익 개선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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