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노동자들 국회 시위‥"폐암 대책 마련위해 예산 편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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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 예산 심의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학교급식 노동자들이 노동환경 개선을 촉구하며 국회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학교급식 노동자 10여 명은 오늘 오후 국회의사당 본청 외부 계단에서 현수막을 펼치고 국회에 학교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과 노동자들의 폐암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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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 예산 심의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학교급식 노동자들이 노동환경 개선을 촉구하며 국회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학교급식 노동자 10여 명은 오늘 오후 국회의사당 본청 외부 계단에서 현수막을 펼치고 국회에 학교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과 노동자들의 폐암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습니다.
김수정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은 "학교 급식실에서 아이들 급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노동자들이 폐암으로 죽어가고 있다"면서 "인력 충원과 폐암 대책 마련을 위해 국회가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9월 기준 근로복지공단의 학교급식노동자 폐암 산재신청 현황에 따르면 신청 79건 중 50건이 산재로 인정됐으며 이 가운데 5명의 노동자가 폐암으로 숨졌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4931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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