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쓰리엔터, 청약경쟁률 1384대 1 기록…증거금 5조원 몰려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1천3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흥행에 성공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7~8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1천384.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으로는 5조8억원이 모였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1천3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사진은 티쓰리엔터테인먼트 CI. [사진=티쓰리엔터테인먼트]

앞서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이틀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1천744.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1천500~1천700원) 최상단인 1천700원으로 확정됐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대표작인 리듬댄스게임 '오디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뤘다. 지난 2004년 출시된 오디션은 이후 18년간 전세계 37개국에 서비스되며 누적 가입자 수 7억명을 달성했다. 오디션의 올해 상반기 기준 신규 가입자 비중은 18.5%로,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받는 글로벌 인기작이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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