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 거듭한 결제 편의성 빅테크 플랫폼 안 부럽네
신한카드는 디지털 금융 시대에 발맞춰 슈퍼앱 혁신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결과 신한카드는 지난 9월 통합 월 활성이용자 수(MAU) 1000만명을 달성했다. 지급 결제 시장에서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빅테크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전통 금융사로 거듭난 셈이다.
통합 MAU는 신한카드 결제 플랫폼인 '신한플레이(pLay)'와 더불어 자동차종합플랫폼 '신한마이카(MyCar)', 온라인 직영몰 '신한카드 올댓(Allthat)' 등 월간 이용 지표를 합산한 수치다.
신한카드의 주력 디지털 플랫폼인 신한플레이는 혁신적 결제 기술과 마이데이터 기반의 소비·자산 관리 서비스, 디스커버 콘텐츠 서비스 강화 등이 주효해서 9월 기준 MAU가 760만으로 작년 말 대비 약 26.6% 증가했다. 특히, 신한 플레이 온라인 총 회원 가입은 9월 기준 1500만명을 돌파하며, 연초 대비 100만명 남짓 늘어났다. 신한카드가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진화를 선언하며 기존 간편결제 플랫폼 신한페이판을 개편한 신한플레이를 선보인 결과다. 신한플레이는 통합·속도·개인화 기능 향상에 주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결제와 뱅킹, 자산관리는 물론 하나의 바코드로 적립되는 제휴사 통합멤버십과 신분증·인증 등 월렛 서비스, 고객 관심사에 기반한 맞춤형 콘텐츠 등 통합된 슈퍼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홈화면 에지패널로 결제되는 셰이크&슬라이드 기술도 적용돼 업계 최고 수준의 결제 접근성 및 편의성을 확보했다.
신한마이카 MAU는 공급망 악화에 따른 불안정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신차·중고차의 알뜰 구매 정보, 자동차 수리 견적 비교 등 자동차 종합금융 플랫폼에 걸맞은 다양한 서비스에 힘입어 작년 대비 65.8% 증가한 160만명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냈다. 국내 카드사 쇼핑 플랫폼 중 유일하게 비회원에게 오픈한 개방형 플랫폼 '신한카드 올댓' MAU 역시 작년 대비 약 27% 성장한 90만명을 기록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빅데이터 역량을 인정받아 다른 업권에서 컨설팅을 요청해올 정도로 독보적 경쟁력을 갖췄다"면서 "슈퍼앱 전략은 금융권을 넘어 네이버·카카오·토스 같은 빅테크와 고객 유치 경쟁을 벌인다고 생각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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