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자도 가입…상속세 재원마련 가능

신찬옥 2022. 11. 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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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간편 우리집 착한종신보험'

삼성생명은 올해 히트상품으로 '삼성 간편 우리집 착한종신보험'을 추천했다. 해지환급금을 줄여 기존 상품보다 보험료를 낮췄고,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권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사망보장자산을 준비할 수 있어 실속 있는 상속자산 준비와 상속세 재원 마련이 가능하다. 납입기간 중 해지할 경우 기존 상품보다 환급금이 적다. 유해지환급금형 상품은 해지환급금의 30%, 납입이 끝난 뒤 해지할 경우 해지환급금의 50%를 지급하는 '저(低)해지환급금형'으로 설계됐기 때문이다.

또한 최저해지환급금을 보증하지 않는 상품으로 설계하여 유해지환급금형 및 최저해지환급금 보증형 상품보다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상대적으로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최저해지환급금이란 향후 공시이율에 관계없이 최저로 보장해주는 환급금으로, 해당 상품의 적용이율로 계산된 해지환급금을 말한다.

가입 문턱도 대폭 낮췄다. 일반적인 상품에 적용되는 가입 전 기본 고지 항목을 기존 9가지에서 3가지로 줄였다. 3가지 기본 고지 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 수술, 추가검사, 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2년 내 질병, 사고로 인한 입원 수술 이력 △5년 내 암, 간경화,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 입원 수술 이력 등이다. 이 3가지 기본 고지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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