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명소 방문인증땐 우대 금리

DGB대구은행 'DGB핫플적금'

DGB대구은행 직원들이 지난 6월 대구에서 열린 치맥페스티벌 현장에서 DGB핫플적금을 안내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의 'DGB핫플적금'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대구은행이 공동으로 기획해 출시한 예금 상품이다. 지역에서 개최하는 이벤트와 연계한 경품 증정 및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한 인증 방식을 도입해 지역 관광지 방문 인증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누적 1만5000계좌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DGB핫플적금은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한 인증 방식을 DGB 최초로 금융상품에 적용한 디지털 전용 상품이다. 대구·경북 명소를 방문해 'IM뱅크' 앱으로 위치 인증 시 우대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월 적립금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의 1년제 정기적금으로 만 14세 이상의 개인 고객이면 IM뱅크 앱과 모바일 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35%이고, 우대금리가 연 1.5%포인트까지 제공돼 최고 연 4.85%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대 이자율은 대구 지역 관광지 방문 인증 시 건당 연 0.15%포인트(최고 연 0.75%포인트), 경북 지역 관광지 방문 인증 시 건당 연 0.15%포인트(최고 연 0.75%포인트)다. 대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경북의 호미곶 등 인증 지역에 해당하는 55곳의 지역 대표 관광명소는 IM뱅크 앱 내 DGB핫플적금 관광지 안내 메뉴와 DGB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은행은 2013년에 처음 개최돼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치맥페스티벌과 관련한 마케팅과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명지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