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불교·기독교 원로들 차례로 만나…"감사와 경청"

박종진 기자 2022. 11. 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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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8일 종교계 원로들을 만나 경청행보를 이어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에서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불교계 원로분들을 만난 데 이어 오늘 낮에는 기독교계 원로분들을 만나 다양한 조언을 구했다"며 "윤 대통령은 앞으로 다른 종교계 원로분들을 만나 경청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봉은사를 찾아 불교계 원로들을 만났고 이어 기독교계 원로들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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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5일 서울 서초구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 예배에서 묵도하고 있다. 2022.11.05.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8일 종교계 원로들을 만나 경청행보를 이어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에서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불교계 원로분들을 만난 데 이어 오늘 낮에는 기독교계 원로분들을 만나 다양한 조언을 구했다"며 "윤 대통령은 앞으로 다른 종교계 원로분들을 만나 경청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봉은사를 찾아 불교계 원로들을 만났고 이어 기독교계 원로들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같은 행보는 이달 4일부터 사흘간 각 종교별로 이어졌던 이태원 참사 추모 행사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것이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4일 불교의 위령법회, 5일 개신교의 위로예배, 6일 가톨릭의 추모미사에 연일 참석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국민적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종교계에 대통령의 감사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였다"며 "아울러 윤 대통령은 현재의 국가적 아픔을 치유해나갈 수 있는 조언 등을 종교계 원로들로부터 경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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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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