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 생애 첫 비행기 탑승 “흠잡을 데 없는 여행이었다”

손우성 기자 2022. 11. 8.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장 215㎝로 세계 최장신 기록을 지닌 여성이 생애 처음으로 비행기에 탑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해 세계 최장신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겔기는 희소병인 '위버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다.

손가락 길이도 11㎝에 달하는 그는 올해 초 세계에서 가장 긴 손가락을 지닌 여성으로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한편 세계 최장신 남성은 251㎝인 술탄 쾨센(39)으로 그 역시 튀르키예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5㎝로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으로 등록된 루메이사 겔기. 기네스북 홈페이지

튀르키예 국적 215㎝ 루메이사 겔기

터키항공, 특수 침상 마련해 비행 도와

신장 215㎝로 세계 최장신 기록을 지닌 여성이 생애 처음으로 비행기에 탑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7일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터키) 국적의 루메이사 겔기(25)는 지난 9월 터키항공 편으로 이스탄불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했다. 터키항공은 그를 위해 좌석 6개를 비우고 누워서 갈 수 있는 특수 침상을 마련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에 비행 사진을 올리며 “처음부터 끝까지 흠잡을 데 없는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이번이 내 첫 비행이었지만, 마지막 비행은 아닐 것”이라며 “여정을 도와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계 최장신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겔기는 희소병인 ‘위버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다. 큰 키 때문에 이동할 땐 휠체어에 의존해야 하는 처지다. 손가락 길이도 11㎝에 달하는 그는 올해 초 세계에서 가장 긴 손가락을 지닌 여성으로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한편 세계 최장신 남성은 251㎝인 술탄 쾨센(39)으로 그 역시 튀르키예인이다.

손우성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