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 김혜윤 "여진구 첫사랑 役, 떨렸다"

2022. 11. 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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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혜윤이 신작 '동감'에서 '여진구 첫사랑' 역할로 열연한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선 영화 '동감'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자 서은영 감독과 출연 배우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혜윤은 "누군가의 첫사랑 역할을 처음 맡아봐서, 긴장이 많이 되고 떨렸다. 현장에서 감독님이 캐릭터를 잘 잡아주셔서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첫사랑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 청순가련, 긴 생머리 이런 이미지가 많이 떠올랐다. 그런데 '동감'의 한솔 캐릭터는 곱슬머리에 굉장히 밝고 당차다. 새로운 첫사랑의 모습을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고, 촬영하면서도 신선했다"라고 전했다.

'동감'은 2000년 배우 김하늘, 유지태 주연의 동명 영화를 2022년 감성으로 새롭게 리메이크한 청춘 로맨스물. 1999년의 용(여진구)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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