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3분기 영업익 403억원…15% 감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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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올해 3분기에 15%가량 감소한 영업실적을 거뒀다.
SK네트웍스는 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47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3분기에 일부 남아있던 주유소 부지 등 저효율 자산 매각 수익 반영으로 인한 기저효과 탓에 전년 동기 대비 57.2% 감소한 7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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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김경택 기자 = SK네트웍스가 올해 3분기에 15%가량 감소한 영업실적을 거뒀다.
SK네트웍스는 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47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줄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3분기에 일부 남아있던 주유소 부지 등 저효율 자산 매각 수익 반영으로 인한 기저효과 탓에 전년 동기 대비 57.2% 감소한 79억원을 기록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렌터카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견조한 성과를 꾸준히 이어갔으며 호텔 사업 역시 코로나19 영향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세로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SK렌터카는 제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단기렌터카 지점을 운영하는 렌탈 사업의 호조와 중고차 매각 이익 증가로 고른 성과를 지속하면서 성장 축 역할을 했다. 호텔 사업은 객실 및 식음료 사업 회복과 함께 마이스(MICE) 행사, 웨딩 등 호텔 이용객 확대로 실적이 개선되면서 흑자전환했다.
글로벌 사업의 경우 철강 사업 종료에 따라 매출 규모는 감소했지만 유가 상승 및 화학제품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상승했다.
하지만 정보통신사업은 국내 신규 휴대폰 판매 감소 추세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SK매직의 경우 렌탈 계정수를 꾸준히 늘렸지만 가전시장 경쟁심화와 IT 시스템 개발에 따른 비용 발생이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함과 동시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요소를 비즈니스에 내재화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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