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식품, 10년 전과 달라…현재 가장 큰 강점은 품질”
폴란드상무회의소, ‘테이스트풀 유럽’ 캠페인 기자간담회 개최
폴란드상무회의소가 3일 폴란드 음식의 전통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테이스트풀 유럽(Tasteful Europe)’ 캠페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테이스트풀 유럽은 유럽연합(EU)이 지원하는 푸드 캠페인으로 유럽의 다양하고 깊은 풍미를 지닌 고품질 식품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폴란드는 2019년 해당 캠페인 주자로 선정, 2023년까지 아시아 5개국(한국·홍콩·베트남·일본·중국)에서 폴란드 식품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폴란드육류생산가공자협회과 폴란드청과생산자연합이 주관한 이날 기자간담회는 크게 2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주한폴란드 피오트르 오스타세브스키 대사, 폴란드상공회의소 안제이 아렌다르스키 대표, 폴란드투자무역청 안나 와고지니스카 대표, 폴란드정육육류가공품생산자협회 피오르트 제만 회장 등이 참석해 친환경 방식으로 키워낸 자국 식재료를 소개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전문 셰프가 폴란드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다양한 전통 메뉴들을 선보이는 시식행사를 가졌다.
오스타세브스키 대사는 “폴란드는 전쟁 등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전통음식들이 많이 없어졌지만 최근 전통의 맛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폴란드 음식의 장점은 건강에 좋은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아렌다르스키 대표는 “폴란드는 유럽연합에 가입한 후 20여년간 고품질 식품 생산을 할 수 있게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여러분이 이러한 식재료를 활용한 폴란드 음식을 먹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제만 회장은 “폴란드는 농산물·과일·고기 등의 가공과정에서 항생제·호르몬을 사용하지 않는 등 인공적인 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있다“며 “10년 전만 해도 저희의 가장 큰 강점은 가격이었지만 현재는 품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럽연합은 식품에 대해 엄격한 품질관리시스템(GMP)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육류는 항생제와 호르몬을 사용하지 않고 동물복지를 지켜 생육하며 도축 후에는 살균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 최단기간 내 유통한다.
헬스경향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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