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같았다"…라이언 레이놀즈, 4년 전 '복면가왕' 출연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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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46)가 4년 전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것을 "지옥 같았다"고 회상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US 위클리에 따르면 레이놀즈는 이날 미국 투데이쇼에 출연해 2018년 5월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했다.
'복면가왕' 출연은 전적으로 레이놀즈의 결정이었다고.
이어 "내가 나가기 전까지는 그 프로그램에 서양인이 출연한 적이 없었다. 마스크를 벗었을 때 관객들은 놀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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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46)가 4년 전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것을 "지옥 같았다"고 회상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US 위클리에 따르면 레이놀즈는 이날 미국 투데이쇼에 출연해 2018년 5월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했다.
그는 "내가 왜 그걸 한다고 했는지 모르겠다. 정말 끔찍했다. 난 그 노래를 몰랐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랐다. 트라우마가 생겼다. 실제 지옥에 있는 것 같았다(I was in actual hell.)"고 고백했다.
당시 레이놀즈는 영화 '데드풀2'(2018)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상태였다. '복면가왕'에 출연한 그는 유니콘 가면에 반짝이는 망토를 입고 뮤지컬 'Annie'의 OST인 'Tomorrow'를 열창했다.
무대를 마친 레이놀즈는 "사실 너무 긴장해서 기저귀를 차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아내(블레이크 라이블리)에게도 출연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며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면가왕' 출연은 전적으로 레이놀즈의 결정이었다고. 그는 "월드 투어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이상한 쇼는 무엇일까 고민했다"며 "그때는 '복면가왕'이란 프로그램이 미국에 오기 전이었다. 한국에 엄청난 쇼가 있다고 하더라. 꼭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나가기 전까지는 그 프로그램에 서양인이 출연한 적이 없었다. 마스크를 벗었을 때 관객들은 놀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6년생인 라이언 레이놀즈는 1990년 YTV 드라마 '힐사이드'로 데뷔했다. 국내에서는 영화 '데드풀' 시리즈, '프리 가이', '킬러의 보디가드' 등으로 유명하다. 2008년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결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했고, 2012년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재혼해 슬하에 딸 세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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