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8일 부산 중소기업 동아플레이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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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8일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중소기업 동아플레이팅을 방문했다.
동아플레이팅은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받았다.
동아플레이팅은 전기아연 표면 처리 전문 중소기업으로 2018년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았다.
동아플레이팅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도금은 힘든 3D 업종'이라는 편견을 깼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청년 취업자들도 찾는 사업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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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장…회장 취임 두 번째 외부일정도 ‘동행’ 행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8일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중소기업 동아플레이팅을 방문했다. 동아플레이팅은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받았다. 지난 10월 28일 회장 취임 이후 첫 행보로 광주 지역 협력업체를 방문한 데 이어 ‘미래 동행’ 행보를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이날 도금업체인 동아플레이팅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해 상생의 선순환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아플레이팅은 전기아연 표면 처리 전문 중소기업으로 2018년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았다. 동아플레이팅은 기존 수작업 공정을 자동화하는 등 제조 혁신을 통해 생산성은 37% 상승했고, 불량률은 77% 감소했다. 동아플레이팅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도금은 힘든 3D 업종’이라는 편견을 깼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청년 취업자들도 찾는 사업장이 되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삼성의 대표 사회공헌사업(CSR) 프로그램 중 하나로,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의 제조혁신 기술과 성공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기 부산사업장도 방문…국내 업체 첫 양산 FCBGA 출하식
이 회장은 동아플레이팅 방문에 앞서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 열린 서버용 FCBGA(Flip-Chip Ball Grid Array)의 첫 출하식에 참석했다. 삼성전기가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양산을 시작하는 서버용 FCBGA는 고성능·고용량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패키지 기판으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제품이다.
김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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