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님이 쏩니다!' 파주 NFC에 등장한 의문의 '커피차'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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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님이 쏩니다! 커피 마시고 힘내세요!' 파주 NFC에 주차된 커피차에 쓰인 문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8일 오후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11일 있을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한다.
대표팀은 지난달 28일부터 파주 NFC에 입소해 훈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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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파주, 정승우 기자] '벤투 감독님이 쏩니다! 커피 마시고 힘내세요!' 파주 NFC에 주차된 커피차에 쓰인 문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8일 오후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11일 있을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한다.
대표팀은 지난달 28일부터 파주 NFC에 입소해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번 소집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공식 A매치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유럽파 선수들은 제외됐다. 27명의 선수는 K리거 22명을 포함해 아시아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로만 꾸려졌다.
파주 현장에 도착하자 선수들이 머무는 본관 앞에 주차돼 있는 '커피차'가 보였다. 관계자에게 묻자 벤투 감독이 직접 준비한 작은 선물이자 특별한 이벤트였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벤투 감독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쉴 새 없이 달려온 선수들과 KFA 직원, 현장 관계자들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을 고민해왔고 그 결과 최근 유행하는 '커피차'의 존재를 알게 됐다고 한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커피차는 선수들과 KFA 관계자는 물론 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제공됐다.
한편 대표팀은 11일 아이슬란드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 뒤 12일 유럽파를 포함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한국은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와 함께 월드컵 H조에 편성됐다.
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경기를 시작으로 28일 가나, 12월 3일 포르투갈과 진검승부를 펼친다. 벤투 감독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또 다른 선물을 안길 수 있을지 지켜보자.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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