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3509억원 LNG선 수주…2년 연속 100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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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조선업계 '효자'로 불리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2년 연속 수주액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0월 안젤리쿠시스그룹으로부터 지난해 작고한 '그리스 선박왕' 존 안젤리쿠시스 전 회장의 이름으로 특별 기부금 200만달러를 받은 데 이어 곧바로 LNG운반선 1척을 추가 수주하면서 굳건한 신뢰 관계를 확인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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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4억 달러 수주…목표 대비 117% 달성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조선업계 '효자'로 불리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2년 연속 수주액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3509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26년 하반기 선주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이다. 대우조선해양의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더욱 고도화한 재액화설비를 탑재했다.
대우조선은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인 축발전기모터시스템과 공기윤활시스템 등 연료 효율은 높이고 이산화탄소와 황산화물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신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0월 안젤리쿠시스그룹으로부터 지난해 작고한 '그리스 선박왕' 존 안젤리쿠시스 전 회장의 이름으로 특별 기부금 200만달러를 받은 데 이어 곧바로 LNG운반선 1척을 추가 수주하면서 굳건한 신뢰 관계를 확인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안젤리쿠시스그룹은 1994년 첫 계약 이후 현재까지 무려 119척의 선박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했으며, 이는 단일 선사, 단일 조선사간 발주 척수 기준 전세계 최고 기록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 38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해 2014년 37척을 뛰어넘어 창사 이래 한해에 가장 많은 LNG운반선을 수주한 기록을 세웠다"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추가 일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38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창정비 1척 등 총 46척/기 약 104억 달러 상당의 일감을 확보해 목표인 89억 달러 대비 약 117%를 달성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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