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부산 중소기업 찾았다...승진 후 ‘동행행보’ 지속

김우현 2022. 11. 8. 16: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8일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 열린 서버용 FCBGA 출하식에 참석해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삼성전자]

승진 후 첫 공식 행보로 광주 소재 협력사를 찾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번엔 부산의 도금 중소기업을 방문했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8일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중소기업 ‘동아플레이팅’을 방문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기아연 표면처리를 전문으로 하는 동아플레이팅은 삼성전자가 사회공헌사업(CSR)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2018년부터 3차례에 걸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업체다.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동아플레이팅은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스마트공장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한편 삼성전자와의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동아플레이팅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해 상생의 선순환을 이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삼성전자 이사회 결정에 따라 승진한 이 회장은 별도의 취임 행사를 열지 않고 ‘조용히’ 취임했다.

이 회장은 취임 후 주요 계열사가 아닌 광주 소재 협력사와 부산 중소기업을 잇달아 방문하며 그간 강조해 온 ‘동행’ 철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 회장은 이날 동아플레이팅 방문에 앞서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 열린 서버용 FCBGA(Flip-Chip Ball Grid Array)의 첫 출하식에 참석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