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3분기 영업이익 510억원…작년 대비 36.8%↓(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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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1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6.7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가 선방하고 있고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4분기는 패션부문의 전통적인 성수기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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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1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6.7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필름·전자재료 부문의 고객사 수요 감소와 중국 내 도시 봉쇄 조치 장기화 등 대외 악재 여파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출은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등 산업자재 주요 제품의 성장과 화학·패션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조2천58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13억원으로 44.72% 줄었다.
패션부문은 패션 비수기임에도 아웃도어와 골프를 필두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3분기 기준 역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가 선방하고 있고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4분기는 패션부문의 전통적인 성수기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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