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지구내 '평화 예술의 전당' 첫 삽…2025년 9월 완공

최해민 2022. 11. 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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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는 8일 고덕국제화지구 내 중앙공원에서 '평화 예술의 전당' 건립 사업 기공식을 했다.

평화 예술의 전당은 중앙공원 내 2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만5천여㎡ 규모로 건립된다.

평화 예술의 전당은 대규모 공연장을 갖춰 완공되면 세계적인 뮤지컬 등 대중성 있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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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315석 대공연장 등 갖춰…"경기남부 대표 문화시설 될 것"

(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평택시는 8일 고덕국제화지구 내 중앙공원에서 '평화 예술의 전당' 건립 사업 기공식을 했다.

평택 평화 예술의 전당 조감도 [평택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평화 예술의 전당은 중앙공원 내 2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만5천여㎡ 규모로 건립된다.

건물 내에는 1천315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소공연장(323석), 전시 시설, 편의시설 등이 갖춰진다.

그동안 평택에서는 서·남·북부에 3개의 문화예술회관이 운영돼 왔으나 규모가 작은데다가 장비까지 노후화돼 공연장으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평화 예술의 전당은 대규모 공연장을 갖춰 완공되면 세계적인 뮤지컬 등 대중성 있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다.

국비 75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천156억원이 투입되는 평화 예술의 전당은 2025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화 예술의 전당은 평택의 랜드마크이자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오늘 첫 삽을 뜨는 것을 시작으로 준공까지 안전한 공사가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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