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ESG 제휴 '지구를 지킬 때' 출시

전기차 충전 및 렌트·패션·화장품 등 분야 5개사와 협력

[아이뉴스24 박소희 수습 기자] SK텔레콤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5개 제휴사와 손잡고 ESG 서비스를 선보인다.

모델이 SK텔레콤이 8일 5개 제휴사와 함께 출시한 T멤버십 기반 ESG 제휴 서비스 '지구를 지킬 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8일 소비자들이 친환경 아이템을 구매할 때 T멤버십을 통해 추가 적립 또는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지구를 지킬 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협력사는 전기차 충전 분야 티맵모빌리티와 에버온, 전기차 렌트 분야 그린카, 업사이클링 패션 분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친환경 화장품 분야 이니스프리 등 친환경 기업·브랜드 5곳이다.

티맵모빌리티, 에버온과 함께 소비자가 전국 에버온 충전기에서 티맵(TMAP) 전기차충전 간편결제로 전기차 충전 시 10%를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는 기존에 제공하던 T멤버십 고객 대상 할인혜택에 더해 제주도에서 전기차를 대여할 때 예약 결제 한정 월 1회 10%를 할인해 준다.

코오롱FnC는 지난 2012년 선보인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RE;CODE'를 자사 몰에서 구매할 경우 T멤버십에서 받은 쿠폰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온라인몰·앱 ESG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존을 클릭해 T멤버십에서 받은 쿠폰번호를 입력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지구를 지킬 때' 서비스는 T멤버십 앱 첫 화면의 '매일 당신을 위한 추천 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고, 쿠폰은 각 브랜드 카드를 선택한 후 연결되는 상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T멤버십 앱에서 상세 이용 방법도 확인 가능하다.

'지구를 지킬 때' 제휴사별 할인 혜택 목록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이번 T멤버십 기반 ESG 협업을 통해 친환경 아이템 소비를 촉진시키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ESG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마케팅담당은 "이번 ESG 선도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T멤버십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친환경 제품 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박소희 수습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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