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아이온 클래식', 레버넌트 업데이트 콘텐츠 및 비전 공개
지난 7일 오후 8시 유튜브 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안진호 개발 디렉터, 이서연 기획 팀장이 출연해 오는 9일 진행될 예정인 '레버넌트' 콘텐츠 업데이트의 상세 내용과 아이온 클래식의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레버넌트 업데이트에서는 집행자 클래스가 등장한다. 늘어나는 무기인 사슬검을 사용하는 중거리 딜러로, 뇌력을 충전해 스킬을 사용한다. 이니시 및 광역 딜러 역할을 맡고, 추적에 능한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북을 완성시킨 이용자는 패시브 스킬, 영구 타이틀 등의 보상을 얻고 게임 내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캐릭터 성장을 위한 참여가 필수로 느껴지지 않게, 얻을 수 있는 보상의 범위는 캐릭터 능력치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개발진은 게임 내 중립 필드 설정을 제거해 전체 PvP가 가능하도록 변경하는 방향을 고려 중이다. 이를 통해 사르판을 클래식 용계를 넘는 천마 전쟁의 메인 필드로 재편성한다.
더불어 사르판과 함께 선보였던 필드 티아마란타의 핵심 콘텐츠 근원 점령전도 RvR 요새전 방식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요새를 점령할 경우 점령한 레기온의 소유가 되는 방향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요새 점령 시 레기온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하나의 거점으로 재편성된다. 개발진은 레기온 전체를 위한 물품 제작 기능, 공성전의 판도를 바꿀 전략적 기능 등을 추가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티아마란타의 눈은 천족과 마족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전장이 될 예정이다. 떼쟁의 반복을 줄이고, 바람길을 타고 날다 상대를 공격하거나 반격하는 스킬을 추가해 하늘과 땅이 이어지는 전투 경험도 준비 중이다.
PvP 콘텐츠를 늘려가는 것 이외에도 종족 불균형으로 인한 긴장감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보완책으로 서버 이상의 단위로 종족 연합 등의 업데이트 방향이 고려되고 있다.
'아이온 클래식'에서 선보일 탑승물은 전투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시켜 등장할 예정이며 직업별 전투 상황이나 특성을 고려해 새로운 형태의 무기를 추가하는 방향도 논의 중이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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