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47점' NBA 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트 꺾고 5연패 탈출

문대현 기자 2022. 11. 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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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픈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5연패에서 탈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 경기에서 116-113으로 승리했다.

커리와 위긴스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서서히 점수 차를 좁힌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역전까지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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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의 경기 장면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픈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5연패에서 탈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 경기에서 116-113으로 승리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경기 전까지 5연패 수렁에 빠지는 등 시즌 첫 10경기에서 3승7패에 머물렀다. 이는 2019-20시즌(2승8패) 이후 가장 부진한 개막 후 10경기 성적이었다.

이날 커리가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커리는 자신의 시즌 최다득점인 47점을 넣었고 리바운드 8개와 어시스트 8개를 기록,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앤드류 위긴스도 25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힘을 보탰다.

반면 새크라멘토는 애런 팍스(28점 6어시스트)와 말릭 멍크(24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까지 79-88로 밀렸는데 4쿼터 시작과 함께 거센 반격을 펼쳤다.

커리와 위긴스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서서히 점수 차를 좁힌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역전까지 성공했다.

새크라멘토 수비들은 이미 흥이 오를대로 오른 커리를 막지 못했다. 커리는 114-113으로 앞선 종료 2초 전에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새크라멘토의 추격을 뿌리쳤다.

◇ NBA 전적(8일)

골든스테이트 116-113 새크라멘토

LA 클리퍼스 119-117 클리블랜드

유타 139-116 LA 레이커스

댈러스 96-94 브루클린

덴버 115-109 샌안토니오

뉴욕 120-107 미네소타

보스턴 109-106 멤피스

시카고 111-97 토론토

포틀랜드 110-107 마이애미

애틀랜타 117-98 밀워키

필라델피아 100-88 피닉스

인디애나 129-122 뉴올리언즈

디트로이트 112-103 오클라호마

휴스턴 134-127 올랜도

워싱턴 108-100 샬럿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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