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확진자 다시 증가…후생상 "8차 유행 염두에 두고 선제 대응"

강민경 기자 2022. 11. 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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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보건장관 격인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은 향후 코로나19 8차 유행이 닥칠 것을 대비해 미리 의료 제공 체제를 확보하겠다고 8일 밝혔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가토 후생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계속 코로나19가 8차 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우선 의료제공 체제를 정비해 선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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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호쿠와 홋카이도 중심으로 확진자 재증가 추세
"젊은이들도 백신 접종하길" 당부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의 보건장관 격인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은 향후 코로나19 8차 유행이 닥칠 것을 대비해 미리 의료 제공 체제를 확보하겠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일본에서는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방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가토 후생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계속 코로나19가 8차 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우선 의료제공 체제를 정비해 선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가토 후생상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섰고 계절성 독감과의 동시 유행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며 "중증화 위험이 높은 노인뿐 아니라 젊은이들도 꼭 접종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백신 접종 촉진을 위해 희망자가 접종할 수 있도록 접종 체제를 확보하겠다며 "오미크론 대응 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여러 기회로 홍보하고 이해를 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1622명 보고됐다. 이 가운데 홋카이도에서는 3342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도쿄도에서 3489명의 환자가 새로 보고됐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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