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집값 6억으로 올린 첫날 3208억 신청…누적 17.2%
김성훈 기자 2022. 11. 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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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홈페이지 화면. (출처=주택금융공사)]
고금리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자격요건을 완화해 3차 접수에 들어간 가운데, 접수 첫날 3200억원 규모의 신청이 몰렸습니다.
오늘(8일) 주택금융공사는 어제(7일) 기준 누적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4조3105억원·4만89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3208억원·1864건 신청이 이뤄졌습니다.
올해 공급 목표액 25조원 대비 누적 신청액은 17.2%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안심전환대출은 예상보다 저조한 신청 열기에 가입 문턱을 낮춰 3차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주택가격은 4억원에서 6억원으로, 부부합산 소득은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대출한도도 2억5000만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늘렸습니다.
금리는 기존과 동일하게 연 3.8~4%(저소득 청년층은 연 3.7~3.9%)가 적용되며, 기존에 신청하지 못한 주택가격 4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료=주택금융공사]
오는 18일까지는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로 접수가 이뤄지며, 이후 21일부터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을 받습니다.
국민은행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차주들은 이들 은행의 모바일 앱이나 영업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외에 지방은행이나 저축은행 등의 차주는 주금공 홈페이지와 앱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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