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시장 올해가 '저점'…"내년 6% 커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하반기에는 세계 디스플레이 수요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내년 세계 디스플레이 면적 수요가 올해보다 6.2% 증가할 것이라는 수요 예측 보고서를 8일 발표했다.
옴디아는 70인치 이상 TV 시장은 올해 1800만대에서 내년 2100만대로 15%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옴디아 중장기 수요 예측 보고서 발표
내년 글로벌 디스플레이 수요 6.2%↑전망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내년 하반기에는 세계 디스플레이 수요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내년 세계 디스플레이 면적 수요가 올해보다 6.2% 증가할 것이라는 수요 예측 보고서를 8일 발표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6.9% 수요가 감소하면서 평면 패널 디스플레이 역사상 최초로 면적 수요가 역성장한 한 해였다.
옴디아는 반면 내년부터는 점진적인 경기 회복 후 내년 하반기에 패널 가격 상승이 가능할 수 있다고 봤다.
옴디아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둔화되고 경제가 최저점을 찍었다는 신호가 보일 경우 TV 수요 회복 속도도 더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 각국 통화당국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면서 급감했던 수요도 함께 회복할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70인치 이상 TV 시장 비중은 내년에 처음으로 전체 TV 디스플레이 시장의 2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TV 디스플레이는 전체 평면 디스플레이의 80%를 차지한다. 옴디아는 70인치 이상 TV 시장은 올해 1800만대에서 내년 2100만대로 15%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옴디아는 "주요 패널 업체들이 초대형 T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70인치 이상의 다양한 TV 사이즈 제품들을 양산하고 공정 효율을 최적화해 제조원가 절감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도 화질 개선 및 가격 인하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 윤 대통령-명태균 녹취에 "당선인 신분, 선거법 문제 없어"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40인분 노쇼 논란' 정선군청 "위탁사 실수로 누락…피해업주와 합의"
- '소녀상 입맞춤' 美 유튜버, 편의점 업무방해 혐의로 출국정지(종합)
- 골목길 여성 뒤쫓아간 男…시민이 구했다 "초등생 딸 생각나"(영상)
- 검찰, '김정숙 여사 한글 재킷' 확보…동일성 여부 확인 방침
- 7세 남아 실종…경찰 300명 투입에도 행방 묘연
- 공군 대령이 부하 여군 '강간미수'…공군 "2차 가해 조사해 처벌"(종합)
- 성범죄 변호사 "최민환 녹취록 충격적…유흥에 굉장히 익숙해보여"
- "여성이라 만만했나"…지하철서 女 겨냥해 '불빛 테러'한 노인(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