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손흥민, 벤치 앉아만 있어도 큰 힘…3차전에는 출전 가능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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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 골절 부상으로 수술받은 뒤 자택에서 회복중인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선수 최종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는 대한축구협회(축협) 관계자의 발언이 나왔다.
축협 고위 관계자는 지난 7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현재 자신의 최고 커리어에 도달한 상태인 만큼 월드컵에 뛰기를 바랄 것"이라며 "손흥민의 회복 상태를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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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 골절 부상으로 수술받은 뒤 자택에서 회복중인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선수 최종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는 대한축구협회(축협) 관계자의 발언이 나왔다.
축협 고위 관계자는 지난 7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현재 자신의 최고 커리어에 도달한 상태인 만큼 월드컵에 뛰기를 바랄 것”이라며 “손흥민의 회복 상태를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12일 최종 명단이 발표되니 지켜봐야 한다”이라면서도 “손흥민이 경기에 뛰지 못할지언정 벤치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동료들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손흥민이 뛰지 않고 16강에 진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면서 “수술을 잘 마쳤으니 3차전 쯤엔 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팀 주장을 맏고 있는 손흥민이 카타르행 비행기에 오르지 않을 경우 선수단의 사기 등 정신적 측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에 협회는 물론 축구팬들 역시 설령 그의 실질적 출전이 늦어지더라도 명단에는 포함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한편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함께 H조에 속해있는 대한민국은 오는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첫 일전을 벌인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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