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4조3천억원 신청…주택가격 6억원까지 가능

박대한 2022. 11. 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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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지난 7일 기준 4조3천105억원(4만890건)어치 신청됐다고 8일 밝혔다.

누적 대출 신청액은 전체 안심전환대출 공급 규모(25조원)의 약 17.2% 수준이다.

지난달 말까지 주택가격 4억원 이하 1주택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진행한 뒤 7일부터 주택가격 요건을 6억원으로 상향 조정해 2단계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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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2단계 접수…소득기준·대출한도도 상향 조정돼
안심전환대출 신청요건 완화·대출한도 상향…2단계 신청 시작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안심전환대출 2단계 신청이 시작된 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주택금융공사 중부지사에 안심전환대출 안내문이 놓여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안심전환대출 신청 요건을 기존 부부합산소득 7천만원 이하, 주택가격(시세 기준) 4억원에서 부부합산소득 1억원 이하, 주택가격 6억원 이하로 완화하고 대출한도도 2억5천만원에서 3억6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이날부터 신청을 받는다. 2022.11.7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지난 7일 기준 4조3천105억원(4만890건)어치 신청됐다고 8일 밝혔다.

누적 대출 신청액은 전체 안심전환대출 공급 규모(25조원)의 약 17.2% 수준이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대출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갈아타기)해주는 정책 금융상품이다.

지난달 말까지 주택가격 4억원 이하 1주택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진행한 뒤 7일부터 주택가격 요건을 6억원으로 상향 조정해 2단계 신청을 받고 있다.

부부합산 소득 기준 역시 기존 7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대출한도는 2억5천만원에서 3억6천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금리는 1단계 때와 마찬가지로 연 3.8∼4.0%(저소득 청년층은 연 3.7∼3.9%)이며, 기존에 신청하지 못한 주택가격 4억원 이하 1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다.

2단계 신청은 2주간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적용하며, 21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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