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한국, 16강 진출 기회 있다”

김도곤 기자 2022. 11. 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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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정지윤 선임기자



일본 언론이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한국은 오는 이달 개막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에 편성됐다.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한 조에 편성됐다. 24일 우루과이, 28일 가나, 다음 달 3일 포르투갈과 경기를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을 보면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강세가 뚜렷하다. 특히 포르투갈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고 그 뒤를 우루과이가 따르는 형세다.

하지만 한국 역시 전력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반전을 노릴 수 있는 저력이 충분하다.

8일 일본 언론 ‘사커 다이제스트’는 H조를 전망하며 ‘한국에게도 기회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한국인 파울루 벤투 감독 지도 아래 16강 진출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단 “에이스 손흥민의 부상은 충격적인 소식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마르세유(프랑스)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았다. 선수 본인의 월드컵 출전 의지가 커 대회 참가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 회복 속도가 변수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복귀해도 몸상태가 100%일지 미지수다. 손흥민을 대신할 선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4-3-3을 기반으로 빌드업에 마지막을 결정지을 유럽에서 뛰는 공격수들은 매우 박진감 있다. 황희찬과 황의조는 믿음직한 공격수다”라며 손흥민이 부상이지만 충분한 전력이 된다고 평가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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