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달밤 걷기대회 12일 개최…30㎞·8㎞코스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0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가 오는 12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8일 경북도와 경주시에 따르면 시와 '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애초 5∼6일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서울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일정을 연기하고 행사 규모를 축소했다.
개회식은 오후 1시에 열리고 본 대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까지 진행된다.
주낙영 시장은 "걷기대회가 축소·연기된 점에 대해 시민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제20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가 오는 12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8일 경북도와 경주시에 따르면 시와 '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애초 5∼6일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서울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일정을 연기하고 행사 규모를 축소했다.
대회 일정을 이틀에서 당일 행사로 줄였다.
참가 부문도 풀코스(165리, 66㎞)를 취소하고 하프코스(75리, 30㎞)와 힐링코스(20리, 8㎞)만 운영한다.
개회식은 오후 1시에 열리고 본 대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까지 진행된다. 진행요원은 늦어지는 참가자를 위해 오후 8시까지 대기한다.
출발장소는 황성공원 내 경주축구공원 5구장이다.
하프코스는 시민운동장, 북천길, 동궁원, 보문호, 분황사, 동궁과 월지, 첨성대, 월정교, 서천둔치길 등을 거쳐 출발장소로 돌아온다.
힐링코스는 시민운동장, 청소년수련관 삼거리, 금장대 둘레길, 서천 강변로, 장군교 등을 지나 출발장소로 복귀하는 코스다.
시는 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요원 300명을 배치하고 중도 포기자를 위한 회송차를 운행한다.
행사장에 구급차를 대기시키고 코스 인근 병원과 협력체계를 갖췄다.
주낙영 시장은 "걷기대회가 축소·연기된 점에 대해 시민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하늘나라서 행복해야 해"…7세 초등생 친구·주민들 추모 발길(종합) | 연합뉴스
-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여실장, 3차례 마약 투약 징역 1년 | 연합뉴스
- 공군 또 성폭력…군인권센터 "여군 초급장교에 대령 성폭행미수"(종합) | 연합뉴스
- '폭풍군단' 탈북민 "살인병기 양성소…귀순유도 심리전 통할 것" | 연합뉴스
- 래몽래인 경영권 이정재 측에…'아티스트스튜디오'로 사명 변경 | 연합뉴스
- '소녀상 모욕' 미국 유튜버, 편의점 난동 혐의로 경찰 수사(종합) | 연합뉴스
- "머스크, 480억원 들여 자녀 11명과 함께 지낼 저택 매입" | 연합뉴스
- 동업하던 연인 살해 40대, 피해자 차에 위치추적 장치 설치 | 연합뉴스
- 검찰 '재벌 사칭 사기' 전청조 2심서 징역 20년 구형 | 연합뉴스
- 친모·친형 태운 차량 바다에 빠트려 살해한 40대 중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