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감독 “우루과이 발베르데, 시즌 15골 가능” [카타르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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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국가대표 페데리코 발베르데(24·레알 마드리드)가 소속팀 감독으로부터 기분 좋은 칭찬을 받았다.
발베르데는 2021-22시즌 컵대회 포함 46경기 평균 62.2분을 소화한 레알 마드리드 주전이었으나 공격포인트는 1득점 2도움이 전부였다.
발베르데는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B팀) 시절까지 포함해도 클럽축구 통산 17골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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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국가대표 페데리코 발베르데(24·레알 마드리드)가 소속팀 감독으로부터 기분 좋은 칭찬을 받았다. 세계랭킹 28위 한국과 14위 우루과이는 오는 24일 오후 10시부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으로 대결한다.
카를로 안첼로티(63·이탈리아) 레알 감독은 8일(한국시간) 우루과이 신문 ‘엘파이스’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난 10득점을 요구했는데 벌써 8득점이다. 15득점도 달성할 수 있다. 슈팅에 대한 재능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발베르데를 평가했다.
발베르데는 2021-22시즌 컵대회 포함 46경기 평균 62.2분을 소화한 레알 마드리드 주전이었으나 공격포인트는 1득점 2도움이 전부였다. 그러나 2022-23시즌은 18경기 8득점 4도움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그런 슈팅력으로 (지난 시즌) 1골만 넣은 것은 이상할 정도였다. 이번 시즌은 왼발로도 득점한다. 발베르데가 자신감을 얻고 있다는 얘기”라고 분석했다.
발베르데는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B팀) 시절까지 포함해도 클럽축구 통산 17골이 전부다. 왼발 득점은 2022-23시즌 2골 전에는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이다. 최정상급 팀에서 맹활약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미 발베르데는 월드클래스’라는 주장이 나온다. 안첼로티 감독은 “세계 최고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며 칭찬 수위를 조절했다.
물론 ‘넘버원 미드필더’가 되는 것도 얼마남지 않았다는 극찬일 수도 있다. 발베르데는 라이트윙과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며 공격과 수비 모두 레알 마드리드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하고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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