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자연생태 분야 환경기술개발사업 성과교류장 열려

주문정 기자 2022. 11. 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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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9일과 10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자연생태 분야 3개 환경기술개발사업(R&D)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

성과교류회는 자연생태 분야 환경기술개발사업 우수성과를 홍보하고 기술 활용방안을 논의한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성과교류회에서 자연생태 분야 환경기술개발사업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연구 결과물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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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전문가 기술개발 발전방향 논의

(지디넷코리아=주문정 기자)환경부는 9일과 10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자연생태 분야 3개 환경기술개발사업(R&D)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

성과교류회는 자연생태 분야 환경기술개발사업 우수성과를 홍보하고 기술 활용방안을 논의한다.

생물다양성 위협 외래생물 관리 기술개발사업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 고유 생물자원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해 각 외래생물 분류군별(포유류, 어류, 양서·파충류, 무척추동물, 식물) 체계적인 관리기술을 연구한다.

9일 성과발표회에서는 ‘사전예방-예찰 및 위해성 평가-제거’로 구성되는 외래생물 관리 전주기 기술개발 주요 연구성과를 소개하며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전경

연구수행자와 실수요자의 토론과 의견수렴을 통해 개발된 기술이 실제 외래생물 관리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 기술개발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도시생태계 ‘진단-치료·복원-관리기술’을 개발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를 조성하고 기능을 회복하는 게 목표다.

9일 오후 시민토론회에서는 시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주요 연구 성과를 발표하낟. 특히 시민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토론을 진행한다.

또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연구 성과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 방향을 공유한다.

생태모방기반 환경오염 관리 기술개발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다양한 생태특성(구조, 형태, 기능, 시스템 등)을 모방·응용해 기존 기술보다 고효율·저영향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오후 성과발표회에서는 대기·수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태계의 효율적인 구조와 기능을 모사한 연구개발과제와 성과를 소개한다.

해당 사업 연구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져 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문가 교육을 포함한 기술사업화 지원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성과교류회에서 자연생태 분야 환경기술개발사업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연구 결과물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문정 기자(mjj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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