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예상보다 빨리 복귀할 수 있을 것"…英 언론의 긍정적 전망

이재상 기자 2022. 11. 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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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와골절로 수술을 받은 손흥민(토트넘)의 복귀가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8일(한국시간) 풋볼인사이더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출신의 프랭크 맥아베니(63)는 "손흥민이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토트넘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맥아베니는 최근 수술대에 오른 손흥민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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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골 골절' 맥아베니, 풋볼인사이더와 인터뷰
토트넘의 손흥민이 1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UCL) 마르세유와 경기 중 공중 볼을 다투다 얼굴에 부상을 당해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은 손흥민(토트넘)의 복귀가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8일(한국시간) 풋볼인사이더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출신의 프랭크 맥아베니(63)는 "손흥민이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토트넘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맥아베니는 최근 수술대에 오른 손흥민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나도 두개골 골절 부상을 당했고 복귀가 늦어질 것이란 예상이 있었으나 실제로 3주 만에 돌아올 수 있었다. 손흥민도 곧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맥아베니는 "어떤 팀이라도 손흥민을 그리워할 것"이라면서 "그가 월드컵에 못 뛴다면 굉장히 안타까울 것이다. 손흥민은 월드컵 무대에서 꼭 보고 싶은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와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 24분 만에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안면을 크게 부딪혔다.

손흥민은 검진 결과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고, 지난 4일 수술을 받았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나도 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월드컵 출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손흥민이 빨리 돌아와 한국을 위해 월드컵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믿음을 나타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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