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맞대결 앞둔 김진영 “BNK, 나를 무서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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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27, 177cm)은 친정팀 BNK와 첫 맞대결을 치를 준비에 한창이다.
김진영은 2015년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청주 KB스타즈로 입단해 BNK를 거쳐 신한은행에 왔다.
김진영은 두 번째 팀인 BNK에서 성장했다.
김진영은 1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친정팀 BNK와 첫 맞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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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최서진 기자] 김진영(27, 177cm)은 친정팀 BNK와 첫 맞대결을 치를 준비에 한창이다. 신한은행은 11일 인천도원체육관으로 BNK를 불러들인다.
김진영은 오프시즌에 인천 신한은행으로 둥지를 옮겼다. 부산 BNK가 한엄지를 FA(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하면서 보상선수로 이적했다. 김진영은 2015년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청주 KB스타즈로 입단해 BNK를 거쳐 신한은행에 왔다. 벌써 3번째 이적이다.
김진영은 두 번째 팀인 BNK에서 성장했다. 2021-2022시즌 BNK에서 30분 가까이 뛰며 8.7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공격리바운드는 평균 3.5개를 잡아내며 박지수(4.62)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했다. 이런 성장세에 한국여자농구 대표팀에 발탁되어 2022 호주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은 김진영은 올 시즌 3경기를 치렀다. 평균 18분 35초 동안 15.7점 6.3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공식 개막전에서는 46분 동안 코트를 누비며 19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김진영은 1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친정팀 BNK와 첫 맞대결을 치른다. 친정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김진영은 “사실 정말 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적할 때 다들 휴가여서 인사하지 못한 분들이 있다. 만나면 정말 반가울 것 같다. 경기는 서로 잘 알고 있으니 재밌을 것 같다. 경기 전에는 하하 호호 인사하겠지만, 경기에 들어가면 눈빛이 달라질 것이다. 몸싸움도 이겨낼 거고, 승리하는 건 우리가 될 것이다”
이어 “돌파하는 건 BNK도 잘 알고 있을 거다. 3점슛을 잘 넣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나를 잘 알고 있으니 리바운드 경쟁에서 나를 무서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웃음).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게 목표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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