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초겨울, 그랑프리를 준비하는 계절

권수연 2022. 11. 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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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을 마무리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오는 12월 22일, 시즌 끝의 끝을 알리는 경정 그랑프리가 개최된다.

총 상금만 9천만원, 우승상금만 3천만원이 걸린 그랑프리 경정이야말로 선수들과 경정 팬들에게는 최고의 이벤트다.

경정계 전문간들은 "그랑프리 출전자가 결정되기까지 대부분의 강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며 "웬만큼 편성이 까다롭지 않은 이상 배당 흐름 또한 안정적인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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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경정장에서 경정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2022시즌을 마무리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오는 12월 22일, 시즌 끝의 끝을 알리는 경정 그랑프리가 개최된다. 또한 지난 주 44회차를 마무리하며 시즌 마지막인 52회차까지는 8회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총 상금만 9천만원, 우승상금만 3천만원이 걸린 그랑프리 경정이야말로 선수들과 경정 팬들에게는 최고의 이벤트다. 강자를 자부하는 선수들의 초점은 모두 그랑프리에 맞춰져있다. 

그랑프리 출전을 위해서는 예선전 출전 자격을 먼저 따내야한다. 당연하지만 예선전을 통과해야 결승전에 올라갈 수 있다. 예선전은 총 4개의 경주로 치러지는데 올 시즌 평균득점 상위 24명 선수가 출전 자격을 얻는다.

특히 현재 평균득점 6점대 초반 정도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매 경주 신중하게 풀어가야 한다. 적어도 평균득점 24위권으로 들어가려면 전, 후반기를 포함해 평균득점이 6점은 넘어야한다.

점수가 비교적 여유있는 김종민, 심상철, 조성인 등 정상급 강자들도 방심은 금물이다. 결승전 진출, 넘어서 우승을 노리는만큼 코스 배정이 중요하다. 예선전 코스 배정이 안쪽부터 성적순으로 주어지기에 좋은 코스를 받기 위해서라면 성적 유지는 필수다. 

또한 방심해서 출발위반을 저지르지 않도록 유념해야한다. 출발위반을 저지르면 높은 벌점으로 사고점이 올라가며 자연스럽게 평균 득점이 하락한다. 또한 제재 복귀 이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그랑프리 예선 출전이 제외된다. 

경정계 전문간들은 "그랑프리 출전자가 결정되기까지 대부분의 강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며 "웬만큼 편성이 까다롭지 않은 이상 배당 흐름 또한 안정적인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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