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SK텔레콤·리저브카본과 온실가스 줄이기 맞손
SK렌터카가 SK텔레콤, 리저브카본과 함께 ‘온실가스 상쇄제도 외부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권은 기업이 연간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다. ‘온실가스 상쇄제도 외부사업’은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의 사업장 외부에서 온실가스를 감축 및 흡수하는 사업으로 환경부로부터 인증받은 감축실적을 배출량 상쇄 또는 거래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온실가스 상쇄제도 외부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관련 업무레 유기적으로 협업하기로 했다. SK렌터카가 앞으로 구매할 전기차를 포함해 운영하는 모든 전기차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정해 감축실적을 인증받는 외부사업을 2023년 승인을 목표로 공동 추진한다.
사업 승인 후 10년 간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함으로서 정부가 수립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수송 부문 목표 달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SK렌터카가 2030년까지 보유 차량 약 21만대를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발생할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에서 SK렌터카는 사업 기간 동안 전기차 도입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감축량 산정에 필요한 장치와 운영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특히 자사 전기차 전용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 ‘e스마트링크’를 통해 대상 차량의 운행정보 및 배터리 정보 등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록·운영 경험을 보유한 할당대상업체로서 그간 축적한 감축사업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 승인 및 검증 등 과정 전반에 대한 지원에 나서며 리저브카본은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정책 연구 및 컨설팅을 진행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자문 및 검증 지원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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