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신부 일대기 그린 영화 '탄생', 교황청 시사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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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첫 사제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탄생'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바티칸 교황청에서 시사회를 연다고 8일 제작사 민영화사가 밝혔다.
작품 연출을 맡은 박흥식 감독과 김대건 신부 역의 배우 윤시윤, 윤경호, 이문식, 신정근, 김광규 등 출연 배우들은 시사회를 위해 현지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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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한국인 첫 사제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탄생'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바티칸 교황청에서 시사회를 연다고 8일 제작사 민영화사가 밝혔다.
교황청 시사회는 현지 시각으로 16일 오후 5시 30분 바티칸 뉴 시노드 홀에서 열린다.
작품 연출을 맡은 박흥식 감독과 김대건 신부 역의 배우 윤시윤, 윤경호, 이문식, 신정근, 김광규 등 출연 배우들은 시사회를 위해 현지로 출국한다.
이들은 시사회 당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인사하고, 유흥식 추기경 등 교황청 관계자, 추규호 주교황청 대사, 현지 교민들과 '탄생'을 함께 관람한 뒤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탄생'은 한국인 첫 신부이자 조선 근대의 길을 열었던 청년 김대건의 여정을 그렸다. 마카오 유학과 귀국, 선교, 안타까운 순교까지 성인의 발걸음을 스크린에 옮겼다. 국내에서는 이달 30일 관객을 만난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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