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방예담, 9년만 YG 떠난다…트레저 탈퇴[종합]

황혜진 2022. 11. 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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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방예담이 9년 만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난다.

방예담, 마시호는 활동 중단 발표 6개월여 만에 트레저와 YG를 떠나게 됐다.

이 같은 반응을 의식한 듯 YG 측은 공지를 통해 "팬 여러분께서 마시호와 방예담의 복귀를 기다리고 계셨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트레저의 시작을 함께해준 두 사람인만큼 저희 역시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많은 고민이 있었을 마시호, 방예담에게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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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예담, YG 제공
왼쪽부터 마시호, 방예담/YG 제공
방예담, SBS ‘K팝스타’ 시즌2 제공
트레저 10인 콘서트 포스터, YG 제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방예담이 9년 만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난다.

11월 8일 YG에 따르면 방예담, 마시호는 논의 끝에 YG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소속 그룹이었던 보이그룹 트레저에서도 탈퇴했다.

YG 측은 "마시호는 건강상 이유로 충분한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며 방예담의 경우 고유의 음악 색을 지닌 프로듀서로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방예담, 마시호는 활동 중단 발표 6개월여 만에 트레저와 YG를 떠나게 됐다. 방예담은 지난 5월 27일 YG를 통해 프로듀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일정 기간 음악 공부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건강이 좋지 않았던 마시호는 5월 15일 고향인 일본 나고야로 출국,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회복에 전념했다.

방예담과 마시호의 활동 재개를 바랐던 국내외 팬들은 갑작스러운 탈퇴, 계약 종료 공지에 혼란과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이 같은 반응을 의식한 듯 YG 측은 공지를 통해 "팬 여러분께서 마시호와 방예담의 복귀를 기다리고 계셨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트레저의 시작을 함께해준 두 사람인만큼 저희 역시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많은 고민이 있었을 마시호, 방예담에게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로써 방예담은 약 9년 만에 YG와 이별했다. 2002년 생 방예담은 2012년 방영된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수준급 가창력과 춤 실력을 자랑하며 '음악 신동', '천재 소년' 등 수식어로 불린 그는 2013년 7월 YG와 연습생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18년 YG 보이그룹 서바이벌 'YG보석함'에서 보컬 포지션 최종 1위를 차지하며 2020년 8월 트레저로 정식 데뷔했다.

한편 방예담, 마시호 탈퇴로 트레저는 기존 12인 체제에서 10인(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윤재혁, 아사히,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체제로 재편됐다. 데뷔 2년여 만의 변화다. YG 측은 "지금과 같이 계속 트레저 메이커(트레저 팬덤명) 여러분과 소통하며 트레저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트레저 10인은 지난 10월 두 번째 미니 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TWO'(더 세컨드 스텝 : 챕터 투)를 발매하고 활동을 펼쳤다. 해당 앨범 수록곡인 래퍼 라인(최현석, 요시, 하루토) 유닛곡 'VolKno'(볼케이노) 뮤직비디오를 11월 10일 0시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외 콘서트 투어도 앞두고 있다. 트레저는 11월 12일, 13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케이스포 돔, 구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2 TREASURE TOUR [HELLO] in SEOUL'(2022 트레저 투어 [헬로] 인 서울'을 연다.

이어 11월 26일 홋카이도 종합체육센터 홋카이키타에루에서 일본 아레나 투어 막을 올릴 계획이다. 데뷔 후 일본을 처음 방문하는 K팝 아티스트로서는 최다 관객인 21만 명을 동원할 예정이다.

미니 2집 활동과 'VolKno' 뮤직비디오 촬영 등을 성황리에 마친 트레저는 나흘 앞으로 다가온 콘서트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고자 밴드 합주와 안무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는 후문.

트레저는 YG를 통해 "우리의 원동력은 트레저 메이커다. 팬분들을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꽉 채워 보내고 있다. 한계 없는 트레저의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곧 있을 콘서트에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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