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금투사와 친환경 상용차 보급 협력

정윤아 2022. 11. 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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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중국 친환경 상용차 보급을 위해 중국금융투자사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국제금융투자사인 CICC의 자회사 CCM과 중국 상용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국 및 글로벌 사업장을 보유한 CICC와 자회사 CCM의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대차 상용사업의 전동화 전환 가속화와 친환경 상품 판매 활성화, 자율주행 등 미래사업 기반 확보가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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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왼쪽부터) HMGC 박주원 경영기획부장, HMGC 전병태 기획실장, CICC 싱이판 부총경리, HMGC 이혁준 전무, CCM 쉬중차오 총경리, CCM 자이잉 총경리(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현대자동차는 중국 친환경 상용차 보급을 위해 중국금융투자사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국제금융투자사인 CICC의 자회사 CCM과 중국 상용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의 중국 지주사인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HMGC)의 이혁준 전무, CCM의 쉬중차오 총경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국 및 글로벌 사업장을 보유한 CICC와 자회사 CCM의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대차 상용사업의 전동화 전환 가속화와 친환경 상품 판매 활성화, 자율주행 등 미래사업 기반 확보가 목적이다.

현재 중국 상용 시장은 중국 정부의 탄소중립 등 친환경 정책과 연계해 내연기관 차량 중심에서 친환경·스마트 차량 중심으로 급속한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삼아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중국 내 정부 및 기업 대상으로 선제적 수요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중국 쓰촨(四川)성에 위치한 상용차 제조공장 및 연구개발(R&D)센터를 기반으로 상용 친환경 차량 연구·개발, 생산, 딜러 운영 등을 담당한다.

CICC와 CCM은 중국 내 정부, 국유기업, 대형 물류기업 등 다양한 기관들과 산하 펀드 조성을 통해 신규 판매 채널 구축을 비롯한 다각적 협력을 추진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친환경 차량 중심으로 급변하는 시장과 다양한 고객 수요에 부응하는 추진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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