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 12월 11일 개막

이유민 기자 2022. 11. 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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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것이 좋아’ 포스터. 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뜨거운 것이 좋아’ 프리뷰. 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브로드웨이에서 꿈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작사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가 뉴욕 브로드웨이 슈버트 극장(Shubert Theatre) 에서 11월 1일 첫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하며, 12월 11일 정식 개막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는 1929년 금주법이 시행된 시카고에서 우연히 살인을 목격하게 된 두 연주자가 갱단을 피해 여자로 변장해 여성악단에 잠입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배우 마릴린 먼로의 대표작이자 미국 최고의 코미디 영화 100선에서 1위로 뽑힌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촉망받는 작가 매튜 로페즈(Matthew López)와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캐치 미 이프 유 캔’ 등 수많은 작품으로 저력을 보여준 작곡가 마크 샤이먼(Marc Shaiman)이 공동 작사에는 참여하고 ‘캐치미 이프 유 캔’에서 함께 작사했던 스콧 위트먼(Scott Withman)도 함께했다.

또, 2022년 브로드웨이 초연에는 뮤지컬 ‘썸씽로튼’, ‘피터와 스타캐처’로 토니상을 수상한 크리스티안 볼레(Christian Borle)와 뮤지컬 ‘킹키부츠’의 롤라 역으로 화제가 된 해리슨 지(J. Harrison Ghee)가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의 투자 및 공동제작을 시작으로 2022/23시즌 뉴욕 브로드웨이 다수의 작품에 공동 프로듀서로서 참여를 협의 중이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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