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심포지엄', 서울대서 10일 개최

신재우 2022. 11. 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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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스웨덴대사관과 한국비교문학회는 오는 10일 '노벨문학상 심포지엄'을 열고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아니 에르노(82)의 작품 세계를 살펴본다.

8일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서울대학교 문화관에서 '노벨문학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벨문학상 심포지엄'은 올해 3회째를 맞는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의 노벨 과학상, 경제학상, 문학상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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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한스웨덴대사관·한국비교문학회

[파리=AP/뉴시스]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가 지난 2019년 3월17일 파리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가 "개인적 기억의 뿌리, 소외, 집단적 구속을 밝혀내는 용기와 임상적 예리함"으로 2022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고 스웨덴 한림원이 6일 밝혔다. 2022.10.6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주한스웨덴대사관과 한국비교문학회는 오는 10일 '노벨문학상 심포지엄'을 열고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아니 에르노(82)의 작품 세계를 살펴본다.

8일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서울대학교 문화관에서 '노벨문학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벨문학상 심포지엄'은 올해 3회째를 맞는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의 노벨 과학상, 경제학상, 문학상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다.

주최 측은 "아니 에르노는 자전적 소설의 대가로 자주 묘사되는 작가"라며 "용감하게 개인의 기억을 풀어내는 올해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2022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 (사진=주한스웨덴대사관 제공) 2022.1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에르노 권위자로 손꼽히는 플로렌스 시사스크 스웨덴 우메오대 프랑스어과 교수와 강초롱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교수가 에르노의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강우성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는 연사 토론을 진행한다. 그 밖에도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관 대사가 환영사를, 이형진 한국비교문학회 회장과 카트린 릭룬드 스웨덴 우메오대 부총장이 축사로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스웨덴과 한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올해 노벨상 수상과 그 의미, 나아가 우리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소개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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