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제휴사와 친환경 ESG서비스 나선다

SK그룹 ICT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정호 SK텔레콤 부회장이 'SK 테크 서밋 2022' 현장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 테크 서밋'에서 참관객들이 신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 테크 서밋'에서 참관객들이 신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그룹 17개사가 참여하는 기술 컨퍼런스 'SK 테크 서밋'이 막을 올렸다.

SK텔레콤은 AI(인공지능), 반도체, 클라우드, 보안 등 총 10개 분야 127개의 기술을 선보이는 'SK 테크 서밋'을 8~9일 이틀 일정으로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개막했다.

'SK 테크 서밋'은 SK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취지의 기술 컨퍼런스다. SK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고 있는 핵심 기술에 대한 토론과 전시가 진행된다.

SK그룹 ICT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정호 SK텔레콤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테크 서밋을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교환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SK의 기술을 면밀히 살펴보고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ICT가 모든 산업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변화해 나가느냐에 따라 경쟁력에 차이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넥스트 인터넷 기술로 거론되는 메타버스, AI 등에 대해 주목한다"며 "SK 테크 서밋에 넥스트 인터넷 기술과 함께 차세대 반도체, 모빌리티 등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3년 만에 오프라인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UAM(도심항공교통) VR(가상현실)과 메타버스 체험이 가능하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